생생캐스트

  • ‘가을은 남자의 계절’. 이 말보단 여름 내내 살찌워진 대하와 전어를 먹을 수 있기에 가을은 먹방의 계절이라는 말이 더 와 닿는다. 천고마비라는 사자성어가 괜히 있는 게 아닌 듯,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에도 왕성한 식욕이 가을이 되니 절정에 다다른다.
  • 외식메뉴가 수없이 발달한 요즘이지만, 우리 어렸을 적은 어땠나. 졸업식, 채육대회, 이사 등 가족 주요 행사에만 외식을 할 수 있었다. 메뉴도 무조건 짜장면. ‘우수상’이라도 받았다치면, 탕수육이 추가되곤 했다.
  • 군만두는 우리가 생각한 비주얼과 다르다. 한국식(?)처럼 튀긴만두가 아니라 윗부분은 열기도 찌고, 바닥은 구운 진짜 구운 만두이다. 덕분에 찐만두의 쫄깃함과 구운 만두의 바삭함을 함께 누릴 수 있다.
  • 보리굴비는 천일염으로 염장 후 해풍에 3개월 이상 건조시켰기 때문에 조기와 달리 마른 질감과 약감의 염기가 있다. 짭짤한 보리굴비가 개운한 녹차물과 만났을 때, 시너지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