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캐스트

  • 입맛 없을 때 생각나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정의로운 밥도둑 ‘간장게장’이다. 양념게장도 특유의 매력이 있지만, 역시 본좌는 간장게장이라 할 수 있다.
  •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어느새 가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가을은 하늘이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그런데 왠걸 내가 살이 찌고 있다.
  •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즌이 돌아왔다. 얼굴에서 ‘숙취’의 기운을 잔뜩 내뿜는 과장님께서 해장이 필요하다고 하신다. 곰 한 마리 업고 다니는 듯 축 처진 어깨의 동료들도 보인다. 짠한 마음에 점심 같이 하시죠! 하고 알아둔 식당으로 향한다. 바쁜 업무로 떨어진 기력을 채우고, 잦은 술자리로 허해진 속을 뜨끈하게 달래줄 ‘전복대첩’으로 말이다.
  • 3월을 맞이하며 개학, 개강의 시즌이 돌아왔다. 거리 곳곳에 초등학생들이 삼삼오오 무리 지어 가는 풍경이 많아졌다. 방학 기간 내 겨울바람처럼 싸늘했던 대학가에도 봄과 같은 젊은이들의 기운이 가득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