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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캐스트

  • 수제(手製). 주문을 하면 그제야 조리에 들어가는, 사실 지극히 당연한 조리방식으로 만든 햄버거가 바로 수제버거다. 다이어트의 고통으로부터 날 놓아주고 싶은 날. 봉선동 수제버거 맛집으로 향한다.
  • 비도 오고 그래서, 막걸리 생각이 난다. 막걸리는 소주처럼 쓰지도 않고, 맥주처럼 탄산이 과하지 않아 쭉쭉 들어가는 데다, 무려 한 잔 마시면 몸에 보약이라는 ‘웰빙주’이기까지 하다. 故 천상병 시인의 時 ‘막걸리’에서는 막걸리에 대해 이렇게 예찬한다. ‘남들은 막걸리를 술이라지만, 내게는 밥이나 마찬가지다. 막걸리를 마시면. 배가 불러지니 말이다.’
  • 가정식(家庭食).처음 가정식이란 말을 들었을 때, 이 단어가 본질적으로 품어야 할 재료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정(假定)하자면, 이런 식(式)이다. 먼저, 향이 있어야 하고, 도마 소리가 들려야 한다.
  • 일닭칼국수를 본격적으로 즐기려면, 닭을 먹기 좋은 크기로 분해하는 것이 먼저다. 일반 주방 가위로도 쉽게 잘린다. 그만큼 잘 삶아졌다는 뜻. 주문 후 조리시간이 길지 않은 거로 보아 미리 칼국수에 들어갈 닭을 푹 삶아 놓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