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캐스트

  • 이영자가 체했을 때 약으로 먹는다는 한남동 한방통닭이 광주에 생겼다고 한다. 오픈 사실을 알고 바로 엊그저께 한방통닭을 먹었는데, 친구가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연속으로 또 간다. 한방통닭은 살 안 찌고 건강에 좋으니까 말이다.
  •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쌀쌀해진 게 가을이 오긴 왔나 보다. 백화점은 벌써부터 색색깔의 롱패딩을 진열하고 있을 정도다.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백화점 말고도 색색깔의 옷을 입은 곳이 있으니 바로 횟집이다. 연두색, 다홍색의 형광 용지에 투박한 글씨로 ‘전어’, ‘대하’ 등의 제철 맞은 어종들의 이름을 휙휙 써 붙여놓은 게 제법 눈에 띈다. 그래, 가을이 왔으면 전어를 먹어줘야지.
  • 운암시장 안에 숨어있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맛집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초가집민속주점’이다. 비 오는 날엔 전과 막걸리가 불문율이거늘, 가지 않을 이유가 있으랴. 그래서 택한 곳, 한 번도 안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이 없다는 초가집이다. 이름마저 전집 감성 풀풀 풍기는 그 곳에 입장해본다.
  • 2차 북미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27~28일 진행되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의 첫 회담 이후 260여일 만이다. 그간 핵문제로 인해 살얼음판이 된 북미관계로 인해 2차 북미회담의 개최 여부에 온 귀추가 주목된 것이 사실이다. 결국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행 열차에 오르면서, 각 언론은 격양된 목소리를 내며 하노이의 소식을 시시각각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