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캐스트

  • 바야흐로 청년실업률 10프로의 시대다. 많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생으로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편에, 조직사회를 거부하거나 심지어 입사한 회사를 떠나는 청년까지 적지 않은 요즘이다. 그런 시류에 따라 청년 창업 또한 크게 늘면서 젊은 ‘사장님’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젊은 사장님들 가장 많은 분야 중 하나, 역시 요식업이다.
  • 가족 외식, 회사 회식, 친구 모임, 지나친 음주에서도 빠져서는 안 될 메뉴가 바로 그 이름도 찬란한 삼겹살이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삼겹살은 약국에서도 팔아야 한다고. 기운이 없거나 몸이 안 좋을 때 힐링푸드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 보기만 해도 바삭할 것 같은 표면 아래 혀만 대면 녹을 듯한 속살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제 이 신비로운 창조물을 내 안에 모셔올 일만 남았다. 아, 이건 정말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맛이다. 겉은 바삭바삭, 안은 촉촉하게 부드럽다. 츤데레 같은 친구랄까. 흔히 족발을 먹기 시작하면 찾아오는 느끼함이 이 슈바인학센엔 없다. 바삭한 식감이 느끼함을 멀리 쫓아보내기 때문이다.
  • 처음엔 거짓말인 줄 알았다. 세상에 먹어서 살이 안 찌는 고기가 어디 있나. 눈에서 의심의 광선을 발사하고 있는 나에게 녹색 지식인 화면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었다. 오리는 몸에 축척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이 45%나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