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캐스트

  •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 나와는 상관없는 날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못 받으니 괜스레 눈가가 촉촉하다. 그런 솔로들을 위한 날이 있으니, 바로 4월 14일 블랙데이다.
  • 살얼음 육수를 올린 물냉면에 고추양념의 유무에 따라 두가지 맛의 냉면뿐이다. 그 중에서도 고추양념을 넣은 '관산냉면'이 인기메뉴다. 여기에 2천원을 추가하면 곱빼기로 즐길 수도 있다.
  • 베트남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쌀국수부터 먹었다. 시원한 쌀국수 국물을 들이켜고 나니 비로소 내가 베트남에 왔구나! 느낀다. 버스와 비행기의 힘든 여정을 위안받는 느낌을 준다.
  • ‘날도 좋은데, 오늘 뭐 먹을까?’라는 질문이 나오면, 다들 서로의 눈치만 살피기 바쁘다. 모두의 취향을 맞추기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그러다 누군가가 ‘오랜만에 칼질이나…’하며 조심스럽게 운을 뗀다. 낮에 방문하기에 패밀리 레스토랑은 조금 어려운 느낌이 있다. 딱딱한 이미지에 가격까지 상상하면 더 그렇다. 레스토랑을 가까이하기엔 너무 어려웠던 우리에게 가격마저 가벼운 ‘휴블랑’이 멋진 점심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