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캐스트

  • 2019 천만 영화 반열에 한국 영화가 입장했다. 류승룡, 이하늬 배우 주연의 ‘극한직업’이다. 영화를 보고 온 날 하루 종일 귓속에서 마약반 고반장님의 목소리가 맴돈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천만 영화 ‘극한직업’을 관람하신 분이라면, 오늘 저녁 메뉴는 당연, 통닭이 되겠다.
  • 일닭칼국수를 본격적으로 즐기려면, 닭을 먹기 좋은 크기로 분해하는 것이 먼저다. 일반 주방 가위로도 쉽게 잘린다. 그만큼 잘 삶아졌다는 뜻. 주문 후 조리시간이 길지 않은 거로 보아 미리 칼국수에 들어갈 닭을 푹 삶아 놓은 것 같다.
  • 우리지역 나주에서 방목 된 한우라 그런지 몰라도 먹음직스럽게 잘 썰렸다. 고온에 시즈닝되어 충만한 육즙이 가운데로 한데 모인 스테이크를 먹어 볼 일만 남았다. 부드럽다. 입에서 녹는다. 너무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방목한우 등심스테이크에는 적절한 표현이다
  • 무더위의 기세가 사그라들지 않는다. 뙤약볕에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줄줄 난다. 이런 날은 몸은 몸대로 축 처지고, 기운은 기운대로 잃기 쉽다. 그런데 덥다고 시원한 음식만 찾았다간 오히려 속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