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캐스트

  • 에메랄드의 제주도 바닷가 앞에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나니 비로소 휴가임을 느낀다. 다음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식당가에 도착한다. 거기에는 고기국수집이 떡하니 우릴 반긴다. 꿀꺽...!
  • 림파스타와 연어 스테이크의 조화라니. 구운 연어와 단호박, 줄기콩들이 수줍게 서로에게 기대고 있다. 조심스레 건드려본다. 부드러운 연어의 질감은 그대의 입술을 닮았다.
  • 음주에 소위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단골집’이다. 1차 장소를 정할 때는 안주를 뭘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하지만, 2차는 고민 따위 없다. 발걸음은 이미 김유신의 말처럼, ‘단골 술집’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다. 주말을 낀 긴 연휴였다지만 역시 체감으론 짧다. 명절 후유증은 피할 수 없었나 보다. 그 탓에 입맛도 없어 매콤한 음식이 당기지만, 연휴 간 밀린 업무로 멀리 나가기는 힘들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은 먹어야겠다. 그래서 찾았다. 바로 ‘송원회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