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캐스트

  • 젓가락을 이용해 후루룩 먹는 국수는 입맛이 없을 때, 간단히 먹기로 참으로 좋다. 따끈한 국물로 땀을 쏙 빼거나 등골이 오싹해질 만큼 차가운 국물에 면을 말아도 좋고, 입안이 얼얼하게 매운 양념으로 비빈 국수도 별미다.
  • ‘가을은 남자의 계절’. 이 말보단 여름 내내 살찌워진 대하와 전어를 먹을 수 있기에 가을은 먹방의 계절이라는 말이 더 와 닿는다. 천고마비라는 사자성어가 괜히 있는 게 아닌 듯,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에도 왕성한 식욕이 가을이 되니 절정에 다다른다.
  • 우리나라의 고유문화인 뚝배기는 뜨거운 온도를 유지하는 성질을 지녀 찬바람 불 때면 더욱 맛있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첫눈에 내리는 오늘, 옛 선현들의 지혜가 담긴 “한 뚝배기 하실래예?”
  • 기본에 충실한 맛, 육즙이 살아있는 오리지널 돈카츠라는 ‘오카츠’ 메뉴가 먼저 등장했다. 밥과 된장국, 샐러드와 함께 놓인 돈카츠가 정갈하다. 골리앗 손가락보다 두툼할 것 같은 고기의 함량이 인상적이다. 맛도 보기 전에 가슴이 두큰두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