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캐스트

  • 창업비용 단돈 300만원으로 시작해, 그 많은 프랜차이즈 빵집에 지지 않고 베이커리 20년을 이어 온 곳이 있다. 그 경험 때문일까, 열정 가득한 청춘을 응원하는 ‘착한 빵집’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한다. 바로, 새롭게 재단장한 ‘김효준 베이커리’다.
  • 충장로로 향하게 된 발단은 ‘콜박스 사거리’였다. 충장로에서 길 설명할 때 ‘콜박스 사거리’를 자주 쓰는데도 왜 ‘콜박스’인가는 모르겠다는 얘기가 나왔다. 친구한테 물었다. 모른단다. 사수한테 물었다. 모른단다. 팀장님한테 물었더니, ‘야! 그걸 모른단 말이야?’라며 격노하신다. ‘말 나온 김에 충장로 가서 먹자~’해서 충장로 맛집로드가 열렸다는 사연.
  • 카레가 묽은데 꽉 차있다. 확실한 카레의 향이 느껴진다. 그 와중에 보통 카레보다 훨씬 부드럽다. 고소한 크림 맛은 새우와 찰떡궁합이다. 신묘할 지경이다.
  • 림파스타와 연어 스테이크의 조화라니. 구운 연어와 단호박, 줄기콩들이 수줍게 서로에게 기대고 있다. 조심스레 건드려본다. 부드러운 연어의 질감은 그대의 입술을 닮았다.
  • 우리지역 나주에서 방목 된 한우라 그런지 몰라도 먹음직스럽게 잘 썰렸다. 고온에 시즈닝되어 충만한 육즙이 가운데로 한데 모인 스테이크를 먹어 볼 일만 남았다. 부드럽다. 입에서 녹는다. 너무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방목한우 등심스테이크에는 적절한 표현이다
  • 초밥은 재료 본연의 맛을 중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의 초밥을 주문 했을 경우, 지방이 적고 단백한 맛의 흰살생선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초밥 좀 먹어 봤다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아는 상식일 것이다. 싱싱한 흰살생선을 두툼하게 썰어 씹는 식감이 살아있는 활어초밥이 총 10개가 부위별로 제공된다. 고운 빛깔을 사진에 담고 있으면서도 어느새 입안에는 군침이 가득하다. 이제는 먹어볼 차례.